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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백종원과 손잡다…원도심 상권에 새바람

더본코리아와 지역 특화 먹거리·관광산업 활성화 MOU 체결
농·특산물 활용한 창업 지원 및 원도심 재생 협력 강화

오영세 | 기사입력 2024/09/14 [20:38]

여주시, 백종원과 손잡다…원도심 상권에 새바람

더본코리아와 지역 특화 먹거리·관광산업 활성화 MOU 체결
농·특산물 활용한 창업 지원 및 원도심 재생 협력 강화

오영세 | 입력 : 2024/09/14 [20:38]

▲ 이충우 여주시장(왼쪽)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오른쪽)가 9월 12일 여주시청에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상권 부흥을 위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손을 맞잡았다.

 

여주시는 9월 12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더본코리아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주시는 원도심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 개발과 창업 지원, 외식산업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그동안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도시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여주시와 협력하게 된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양측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창업 지원, 외식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 특화가치 발굴, 상인 컨설팅 및 지역축제 기획 등을 협력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정부 지원사업과 관련한 사항에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종원 대표는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만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공간 조성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주시가 보유한 지역 자원을 특화해 외식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여주시만의 독창적인 먹거리와 축제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미 원도심 지역 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본코리아와의 실무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이충우 여주시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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