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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의 예절로 추석 빚어…‘어린이 정약용 예절교실 성료’

어린이 55명 참여, 인사법부터 다식 만들기까지 다양한 전통 체험
부모와 조부모도 함께하는 예절교실로 확대 계획…상상N놀이터 운영 검토

오영세 | 기사입력 2024/09/19 [17:51]

남양주시, 다산의 예절로 추석 빚어…‘어린이 정약용 예절교실 성료’

어린이 55명 참여, 인사법부터 다식 만들기까지 다양한 전통 체험
부모와 조부모도 함께하는 예절교실로 확대 계획…상상N놀이터 운영 검토

오영세 | 입력 : 2024/09/19 [17:51]

▲ 남양주시 어린이 정약용 예절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전통 다례 및 다도 예절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추석 명절을 맞아 어린이비전센터에서 ‘정약용 예절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절교실에는 어린이집 및 양육가정의 55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한 전통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발은 무겁게, 손은 공손하게, 입은 다물고, 말소리는 조용하게, 머리는 곧게, 눈은 단정하게, 그리고 인상은 정숙하게’라는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사법 △공공장소 예절 △높임말 △절하는 법 △전통 한복 착용법 등을 배우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했다.

 

특히 이번 수업에서는 전통 다례 및 다도 예절을 중심으로 차(茶)의 9가지 덕(德)을 배우고 다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다산의 가르침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예절교실은 단순한 예절 교육을 넘어 전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상N놀이터 5개소에서도 예절교실 운영을 검토하고, 부모와 조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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