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정 의장이 1일 취임 첫 일정으로 의회 출입기자실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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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독일 베를린과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해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방문은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6박 9일 일정으로 콘라드 아데나워재단과 베를린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독일 연방의회 및 베를린주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대중교통과 전일제 교육을 주제로 양해각서 체결 등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시와 유럽 도시들이 함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세계 최대 철도차량 박람회인 이노트랜스 2024에도 참관할 예정이며 최신 교통기술과 정책을 시찰해 서울-독일 간 교통정책 협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는 얀 반 자넨 시장과 면담해 우호협력을 제안하고, 주거업무 복합지구 및 케어팜 등의 우수정책을 시찰할 예정이다.
최 의장은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유럽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