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처우 및 인식 개선 캠페인…희망브리지 홈페이지 통해 성명서 서명‧다양한 이벤트 경품 증정
오영세| 입력 : 2024/09/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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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소방공무원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 포스터. (사진=희망브리지)
[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소방공무원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희망브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홈페이지에서 ▲소방관의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마련 ▲안전 확보를 위한 휴식시설 등의 재정 지원 ▲순직 유가족 지원 개선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 희망브리지 캠페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와 소방관 피규어 키링.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는 매월 40명을 추첨해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와 소방관 피규어 키링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소방공무원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2016년부터 소방청과 각 지역 소방본부와 협력해 ▲심신안정실 설치 지원 ▲방역·방한 물품 제공 ▲방화복 전용 세탁·건조기 지원 ▲화재 피해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왔다. 배우 김태희, 박보영 등 유명인과 KB손해보험,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후원자로 참여하며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