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1일 저녁 ‘세상힙한청년 페스티벌’에서 청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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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1일 저녁, 시청광장에서 제3회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세상힙한청년 페스티벌'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하고 꾸민 축제로, 공연과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며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년 사장들이 운영하는 프리마켓과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데 모아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완성됐다.
특히,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남양주 예비스타 다섯 팀이 무대에 올라 청년스타 스테이지를 꾸몄고, 청중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프리마켓 외에도 빙그레와 코스모스제과는 인스타그램 홍보존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고, 지역의 유명 헤어숍 '센느'와 '드로시아'는 면접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 청년마음건강센터에서는 인생네컷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챙겼다.
참여한 한 청년은 "같은 지역에 사는 청년들이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남양주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제를 빛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청년들, 그리고 함께한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축제는 남양주 청년들의 열정과 실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청년들의 역할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