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36년 올림픽 향한 첫걸음…IOC 기준에 맞춘 전략 모색서울시의회, ‘2036 서울올림픽유치포럼’ 통해 올림픽 유치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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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2036 서울올림픽유치포럼(대표 김길영 의원)이 24일 서울시의회에서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이 2036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IOC 기준에 맞춘 준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대학교 김기한 교수가 초빙되어 올림픽 개최지 선정 동향과 개정된 IOC 유치 절차를 설명하며, 서울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IOC는 최근 개최비용 절감과 대회 운영 효율성 향상, 개최도시의 장기적 가치 제고를 목표로 기준을 혁신했다”며 “서울이 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성공하려면 ▲도시 발전 계획과 대회 비전을 연계하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협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영 의원은 “이번 특강은 서울시가 올림픽 유치라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구체적 방향성을 정립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서울이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략을 발굴하고, 이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36 서울올림픽유치포럼은 앞으로도 서울시가 IOC 기준에 부합하는 유치 전략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서울이 글로벌 스포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