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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시설, 시민의 품으로…김경 위원장 주최 토론회 성료

인구 변화 속 체육시설 활용 방안 모색…전문가들 대안 제시

오영세 | 기사입력 2024/09/26 [10:17]

학교체육시설, 시민의 품으로…김경 위원장 주최 토론회 성료

인구 변화 속 체육시설 활용 방안 모색…전문가들 대안 제시

오영세 | 입력 : 2024/09/26 [10:17]

▲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 김경 위원장과 토론회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이 주최한 '서울시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출생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시민의 체육활동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칠성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서울시교육청, 강남구청, 관광체육국, 체육회 등 다양한 기관의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박진수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최근 구축한 Two-block 모델의 필요성과 유연한 운영 방안을 제안했으며, 서원희 강남구청 교육지원과장은 강남구의 성공적인 개방학교 사례를 소개했다.

 

토론에 참석한 유제우 서울시 체육진흥과장과 전창신 교육재정과장은 개방 이후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며, 법적책임과 재정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규혁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 체육회와의 협력 방안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김미옥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는 학교복합시설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방 교육청이 운영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교육청과 지역 기관 간의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예산 확보와 규제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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