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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 ‘새서울특위’에 경고…“서울시정 발목잡기 엄두도 내지 말라”

채수지 대변인 "선거용 조직 출범 의도 드러나…시민위한 진정한 대안 제시 필요"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 실패 재조명…"재개발 정책 비판, 오히려 시민 피해 초래"
국민의힘, 서울시정 방해 경계…"서울시민의 삶을 위한 냉철한 점검과 대안 요구"

오영세 | 기사입력 2024/09/28 [18:48]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 ‘새서울특위’에 경고…“서울시정 발목잡기 엄두도 내지 말라”

채수지 대변인 "선거용 조직 출범 의도 드러나…시민위한 진정한 대안 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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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세 | 입력 : 2024/09/28 [18:48]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사진=뉴스보고 DB)


[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출범한 ‘새서울특위’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내놨다.

 

채수지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새서울특위의 출범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거용 조직이라며, 서울시정을 발목잡기 위한 시도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채 대변인은 “민주당이 새서울특위 출범식에서 ‘서울시 탈환’과 ‘2년 뒤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삼은 것”을 지적하며 “서울시민의 삶을 진정으로 위한 대안 제시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정책을 예산 낭비성 사업으로 평가한 민주당의 주장은 서울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입힌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을 떠올리게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전 시장이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실질적인 성과 없이 실패로 돌아갔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울시민에게 전가되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종로구 창신·숭인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예로 들며 875억 원의 예산이 인건비로 소모된 데 그쳤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새서울특위가 서울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기를 촉구하며, 서울시정 발목잡기를 위한 정치적 행보는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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