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광화문서 출정 선언…“조희연의 10년, 이제는 끝내야 할 때”출정식에 2000여 명 지지자 운집…조전혁 “서울교육 정상화와 교권 회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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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전혁 중도‧보수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가 3일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3일 광화문에서 보수진영 단일후보로서의 공식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전혁 후보는 “조희연과 그 아바타들을 심판해 서울교육의 절망을 끝내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달라”며 지지자들에게 간절히 호소했다.
![]()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2024년 10월 3일 출정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있다. (사진=조전혁 후보 캠프) |
출정식에 앞서 조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과 서이초등학교를 방문해 호국영령과 순직 교사를 추모했다. 서이초는 지난해 순직한 교사가 근무했던 곳으로, 조 후보는 “교권이 더는 추락하지 않도록 서울교육을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3일 조전혁 중도‧보수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 출정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진행된 출정식에는 2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열띤 환호를 보냈다. 조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조희연의 10년은 서울교육의 어둠이었다”며 “아이들의 학력은 추락하고, 선생님들의 교권은 무너졌다. 정치 이념이 교육을 장악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진보진영 후보들은 조희연의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하고, 그보다 더한 정치구호를 외치고 있다”며 “서울교육이 더 이상 어둠에 빠지지 않도록, 희망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강조했다.
![]() ▲ 조전혁 중도‧보수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가 3일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후 이준순 전 서울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 안양옥 전 교총회장, 김영배 성결대 교수, 송주범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보수진영 단일화에 참여한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도 연설에 나서 “우리는 서울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단일화를 이루었다”며 중도보수의 승리를 촉구했다. 홍후조 고려대 교수 역시 “교사는 교사답게, 학교는 학교답게 운영될 수 있도록 조전혁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학부모 대표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는 “이번 선거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불법 행위로 인해 생긴 선거”라며 “600억 원의 혈세가 투입되는 선거인 만큼, 서울시민이 나서서 서울교육을 정상화할 마지막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전혁 후보는 “교육으로 흥한 나라답게, 교육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서울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 10년 만에 서울교육을 정상화하고 대한민국 교육을 회복하겠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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