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생인 정태화 회장은 평생을 기업 경영에 헌신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재계에서 존경받는 리더였다. 그의 고향은 경남 합천으로, 합천이 선산이다.
정태화 회장은 1975년, ‘삶의 가치를 높이고 세상을 아름답게 포장하겠다’는 목표로 대구 달성군 현풍읍 신기리에 아진제지를 설립했다. 그의 경영 아래 아진제지는 꾸준히 성장하며, 2009년에는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2023년 말 기준, 2627억 7천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며 대구의 장수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의 빈소는 대구광역시 영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1호에 마련됐다. 장례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유해는 고향인 경남 합천군 선영에 안장될 계획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허옥희 여사, 아들 정연수(김앤장변호사‧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정연욱(아진제지 사장), 자부 허경숙, 안성연, 딸 정숙경, 사위 송성욱(가톨릭대학교 교수) 씨 등이 있으며, 손자와 외손자들도 고인의 별세를 함께 슬퍼하고 있다.
㈜아진피앤피는 영결식을 10월 18일 오전 9시 30분에 회사장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인의 공적을 기리며 “부의금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정태화 회장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며, 그의 공헌과 업적이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보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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