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재난 대응 강화…희망브리지·행정안전부·SK하이닉스 3자 협약 체결재난 현장부터 생활 안정까지…이재민 보호 위해 맞손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관협력 사업을 총괄하고 재난 상황을 협약 기관에 전달하며, 민간과 지자체 간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SK하이닉스는 긴급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해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희망브리지는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 지원요청과 지정 기부 사업을 통해 이재민 지원에 나선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점차 빈번해지고 대형화하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민관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 등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구호단체다.
1961년 설립 이후, 1조6천억 원 이상의 성금과 6천만 점의 구호 물품을 지원해왔다. 또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및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공익성을 입증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난 취약계층 지원,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브리지는 재난 대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민관이 함께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신속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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