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간부직원들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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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가 11월 2일 제327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상임위원회를 개회하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질의한 후 오후 4시 속개해 본격적으로 2024년도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첫날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시교육청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대변인, 감사관, 총무과, 안전총괄담당관, 유보통합추진단, 기획조정실, 학교안전공제회, 교육연구정보원 순으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각 부서는 안전, 청렴, 교육 복지 등의 측면에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 이종선 대변인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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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울시교육청 이종선 대변인은 서울교육의 정책과 주요 이슈에 대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전략을 보고했다. 이 대변인은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이해하기 쉽게 정책을 홍보하고, 1분컷 정책홍보 및 영상 뉴스레터 등 시민 친화적 콘텐츠를 통해 서울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방안을 발표했다.
▲ 이민종 감사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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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종 감사관은 서울교육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반부패 청렴 정책과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이 감사관은 청렴마일리지 제도와 공익제보자 보호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특정감사와 사이버감사 시스템을 통해 서울시 교육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고영갑 총무과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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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갑 총무과장은 공정한 인사 운영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보고했다. 신규 공무원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인사고충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 적응력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가정 친화적 복무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정길중 안전총괄담당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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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중 안전총괄담당관은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통학로 안전 조치와 중대재해 예방 계획을 보고했다. 학교 교통안전 실태조사와 산업안전보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현장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서울시 중대재해감시단과 협력해 안전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 이애자 유보통합추진단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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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자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서 영유아 통합 교육 모델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치구와 협력하여 교육과 돌봄의 상향 평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유보통합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재정 확보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영유아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 조재익 기획조정실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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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익 기획조정실장은 서울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자치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부모 지원체계를 확대해 협력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보고했다. 조 실장은 학교평등예산제를 통해 교육 소외 계층이 많은 학교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며, 학생 맞춤형 복지 체계를 마련해 교육 평등을 실현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 정길중 이사장 직무대행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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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학교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제사업과 예방사업 강화를 보고했다. 학교안전사고 예보제와 화재 대피 애니메이션 등 맞춤형 안전 콘텐츠를 개발해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교원 보호공제사업을 통해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이상수 교육연구정보원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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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정보원 이상수 원장은 서울교육의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과 서울교육 메타버스 등 차세대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정책 연구 수행 및 학교평가 역량 제고를 통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연구를 수행하고, 교육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혁신적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각 부서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서울 시민과 교육 가족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과 미래 지향적 교육 행정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