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과 위원들이 서울소방학교의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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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가 지난 7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서울소방학교를 방문해 소방대원의 교육훈련 강화를 위한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실화재훈련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서울의 소방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훈련장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당부했다.
강동길 위원장은 “실화재훈련장은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훈련시설이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서울소방학교의 훈련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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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위원회는 소방학교의 주요 업무 및 8개 교육훈련시설, 25개 훈련장 현황을 보고받고 VR 실습장, 구급차량 시뮬레이션 교육장, 수난구조훈련장 등을 참관했다. 위원회는 소방대원들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강조했다.
특히, 2025년 착공 예정인 실화재훈련장 부지를 직접 확인하며 이 시설이 완공될 경우 소방대원의 전문성 강화와 서울시의 소방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서울소방학교는 1986년 개교해 현재 은평구 소방행정타운에서 8개의 교육훈련시설과 25개의 훈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기존의 간이 실화재훈련장 부지에 돔 형태의 실화재훈련장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서울소방학교 방문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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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 방문에는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을 비롯해 김용호(국민의힘, 용산1), 박칠성(더불어민주당, 구로4) 부위원장, 남창진(국민의힘, 송파2), 박성연(국민의힘, 광진2), 이은림(국민의힘, 도봉4), 최민규(국민의힘, 동작2), 봉양순(더불어민주당, 노원3), 성흠제(더불어민주당, 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