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화재대피 및 화생방교육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행정안전부가 심사·지정하는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4회 연속 선정되며, 재해구호 교육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공인받았다.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재해구호 절차 및 체계 ▲물자 사용법 등의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지정 기관은 전담 조직, 실적, 시설 등을 갖춘 전문기관 중에서 행정안전부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2년마다 선정한다.

이번 재지정으로 희망브리지는 기후재난이 심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교육 과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전문교육 체계를 강화하며, 재해구호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2018년 이후 4회 연속 지정으로 재해구호 교육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구호 지원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과 전문교육 간의 시너지를 통해 대표 구호모금 전문기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기후재난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실효성 높은 구호활동과 전문교육을 병행하며, 재해구호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