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나라 몽골과 미래를 잇다…최호정 의장, 재한몽골학교 방문
“학생들의 꿈과 희망 키우는 교육환경 지원에 최선” 약속
광진구에 자리한 유일한 몽골학교…이주노동자 자녀들의 배움터로 성장
오영세 | 입력 : 2024/12/17 [15:53]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재한몽골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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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17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는 이주노동자 자녀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설립되어 현재 약 3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외국인학교다.
최 의장은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몽골 학생들이 준비한 몽골 전통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급식에 참여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재한몽골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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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은 이날 “몽골은 형제의 나라로 불릴 만큼 한국과 교류가 활발한 국가”라며 “재한몽골학교는 몽골 근로자 자녀들의 소중한 배움터로, 이곳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이 훗날 한국과 몽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학창 시절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재한몽골학교는 2005년 서울시교육청의 외국인학교 정식 인가를 받은 뒤 몽골교육부로부터 재외몽골학교로 지정됐다. 현재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임대료와 이중언어 강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재한몽골학교는 한국과 몽골의 문화와 교육을 이어가는 유일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으며 이주노동자 자녀들의 학습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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