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여왕의 귀환, 신들의 도전’…이예원 2연패 도전하는 양평의 봄디펜딩 챔피언 이예원, 시즌 4승 향해 출격…박현경‧김민선7 등 추격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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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여왕의 귀환, 신들의 도전’…이예원 2연패 도전하는 양평의 봄 (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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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스포츠팀=오영세 기자] 2025시즌 KLPGA투어 열 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5월 3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MBN 매일경제와 Sh수협은행의 공동 주최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대표 무대로 자리 잡았다.
올해 대회의 주인공은 단연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22, 메디힐)이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라운드로 우승을 거머쥔 그는 올해도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 최근 퍼트 감도 좋아 자신감 있다”며 2연패를 노린다.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상금랭킹, K랭킹 모두 1위를 달리고 있어 4승 고지 등정이 현실로 다가온다.
그를 추격할 유력한 경쟁자로는 직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25, 메디힐)이 있다. 박현경은 “샷과 퍼트 모두 좋아지고 있다. 마지막 날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겠다”고 밝히며 2주 연속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작년 이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선7(22, 대방건설)과, 시즌 1승을 기록한 박보겸, 홍정민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고지우, 지한솔, 박지영 등의 베테랑도 무서운 도전자로 꼽힌다.
루키들의 신인상 경쟁도 관심사다. 정지효(19, 메디힐), 김시현(19, NH투자증권), 송은아(23, 대보건설) 등 10대와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 박빙의 포인트 경쟁을 벌이며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5번 홀 홀인원에는 1100만 원 상당의 뱅골프 아이언세트, 7번 홀에는 700만 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12번 홀은 1억 1200만 원 상당의 해스텐스 명품 침대, 14번 홀은 1억 1000만 원 상당의 BMW X5 차량이 걸려 있다.
2014년 배희경이 세운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를 깨는 선수에게는 300만 원의 특별 보너스도 주어진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우승자 맞히기, 초성 퀴즈, ‘라온이를 찾아라’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시상식 직후에는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U+모바일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신들의 무대, 양평에서 여왕의 타이틀이 다시 쓰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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