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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듯한 대자연’…알마티의 신비, 세계를 유혹하다

그랜드캐니언 닮은 차린 협곡부터 천상의 호수까지…카자흐스탄 속 숨은 절경 4선
문화‧자연‧체험이 한곳에…중앙아시아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릴까
카자흐스탄 관광청, 6월 4일 서울 더 플라자서 ‘2025 지역 & 관광 설명회’ 개최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6/01 [11:17]

‘시간이 멈춘 듯한 대자연’…알마티의 신비, 세계를 유혹하다

그랜드캐니언 닮은 차린 협곡부터 천상의 호수까지…카자흐스탄 속 숨은 절경 4선
문화‧자연‧체험이 한곳에…중앙아시아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릴까
카자흐스탄 관광청, 6월 4일 서울 더 플라자서 ‘2025 지역 & 관광 설명회’ 개최

오영세 | 입력 : 2025/06/01 [11:17]

▲ 해발 2511m 고지에 위치한 빅 알마티 호수(Big Almaty Lake) 전경. (사진=카자흐스탄 관광청)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카자흐스탄의 대표 관광 도시 알마티(Almaty)가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카자흐스탄 관광청은 오는 6월 4일(화) 오전 10시, 서울 더 플라자 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25 카자흐스탄 지역 & 관광 설명회’를 열고, 도시의 감각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알마티의 절경 네 곳을 집중 소개한다.

 

▲ ‘사과의 도시’ 알마티를 상징하는 사과 분수 조형물 (사진=카자흐스탄 관광청)

▲ 수도 누르술탄의 랜드마크인 바이테렉 타워과 저녁 노을과 함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카자흐스탄 관광청)


알마티는 도시 이름 자체가 ‘사과(Alma)’에서 유래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야생 사과가 자생한 ‘빅애플(Big Apple)’의 원조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푸른 산자락 아래 사과처럼 풍요롭고 상쾌한 이미지를 지닌 이 도시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중앙아시아의 숨은 진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명소 소개를 넘어, 자연과 도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력 가능성도 넓힐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 팬데믹 이후 자연 치유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원하는 여행 트렌드에 부합해, 중앙아시아 신흥 관광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소개될 4대 명소

▲ 알마티를 대표하는 사계절 리조트 침불락은 겨울이면 설경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으로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카자흐스탄 관광청)


첫 번째는 침볼락(Shymbulak) 스키 리조트다. 해발 약 2200m에 위치한 알마티 최고의 사계절 리조트로,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트레킹과 케이블카 체험이 가능하다. 천산산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절경은 유럽 알프스를 연상케 한다.

 

▲ 침묵의 수직 숲, 카인디 호수의 신비한 전경 (사진=카자흐스탄 관광청)


두 번째는 전설처럼 아름다운 카인디 호수(Kaindy Lake). 1911년 지진으로 형성된 침수삼림 호수로, 물속에 잠긴 전나무 숲의 실루엣이 신비롭다. 푸른 물 아래 솟은 나무들의 형상은 마치 영화 세트장을 연상시켜, 세계 사진작가들의 ‘버킷리스트’ 명소로 꼽힌다.

 

▲ 해발 2511m 고지에 위치한 빅 알마티 호수(Big Almaty Lake) 전경. (사진=카자흐스탄 관광청)


세 번째는 빅 알마티 호수(Big Almaty Lake). 해발 2511m에 자리한 고산 호수로, 하늘빛을 품은 듯한 물빛이 사계절 다채롭게 변화한다. 알마티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나며, 고요하고 맑은 풍경 속 산책로도 인기다.

 

▲ 수도 누르술탄의 랜드마크인 바이테렉 타워과 저녁 노을과 함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카자흐스탄 관광청)


마지막은 차린 캐니언(Charyn Canyon). 카자흐스탄의 ‘미니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며, 붉은 사암 절벽이 약 150km 이상 펼쳐지는 장관을 자랑한다. 하이킹과 자연 탐험에 최적화된 코스로, 자연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숨은 진주인 알마티의 매력을 한국 시장에 적극 알릴 것”이라며, “자연·문화·모험이 조화를 이루는 다층적 관광지로서 알마티는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잠재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당신의 다음 힐링 발걸음이 알마티의 고요한 호숫가에 닿는 행운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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