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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미래다”…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 글로벌 순방 피날레 서울서 장식

MZ세대 호스트와 한옥 숙소 체험…“서울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도쿄·상하이·시드니 이어 서울 방문…에어비앤비, 아태시장 전략적 협업 예고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6/04 [22:39]

“서울은 미래다”…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 글로벌 순방 피날레 서울서 장식

MZ세대 호스트와 한옥 숙소 체험…“서울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도쿄·상하이·시드니 이어 서울 방문…에어비앤비, 아태시장 전략적 협업 예고

오영세 | 입력 : 2025/06/04 [22:39]

▲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CEO(왼쪽)와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가 서울에서 열린 방한 미디어 행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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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 순방의 마지막 목적지로 ‘서울’을 선택했다.

 

그는 “서울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이자, 세계 여행의 미래를 보여주는 곳”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체스키 CEO는 지난 6월 3일, 서울에 도착해 MZ세대 호스트들과 직접 교류하며 한옥 숙소에 머물고, 동네 상점과 로컬 명소를 둘러보는 등 실제 여행자처럼 서울을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도쿄, 상하이, 시드니 등 아태 지역 주요 거점을 잇는 글로벌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그는 서울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두 축으로 강조하며, “이 도시야말로 에어비앤비가 지향하는 ‘삶처럼 살아보는 여행’의 핵심 무대”라고 평가했다. 특히 젊은 창작자들이 운영하는 숙소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MZ세대의 창의성과 전통문화의 조화가 서울을 독보적인 도시로 만든다”고 말했다.

 

서울 체류기간 동안 체스키 CEO는 4일 국내 에어비앤비 호스트들과 간담회를 갖고, 에어비앤비 플랫폼이 서울의 로컬 경제 및 관광산업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눴다.

 

그는 “서울의 호스트들은 단순한 숙박 제공자를 넘어 도시의 이야기를 전하는 큐레이터 역할을 한다”며 “서울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류는 단순한 비즈니스 방문이 아니라, 글로벌 여행 시장의 흐름 속에서 서울이 차지하는 위상을 재확인한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체스키는 “앞으로 에어비앤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서울과 함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체스키의 이번 방문은 단지 서울이라는 도시의 관광 가치에 주목한 것을 넘어, ‘서울이 세계 여행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세계 무대에 던진 계기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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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서울 방문, MZ세대 호스트, 한옥 숙소, 글로벌 순방, 아시아태평양 전략, 여행 트렌드, 로컬 관광, 삶처럼 살아보는 여행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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