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 깜짝 방문…“지역 리더, 시민 곁에서 시정 이끄는 힘”
정약용 특별전시 관람하며 애민‧청렴‧실사구시의 리더십 되새겨
오지산| 입력 : 2025/06/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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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다산1동 '찾아가는 현장 통장회의'에 깜짝 방문해 통장들과 시정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지센터장, 주 시장, 신재찬 통장협의회장.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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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남양주=오지산 기자】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리더들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6월 5일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기복) 주관으로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찾아가는 현장 통장회의’를 열고, 다산1동 통장들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다산1동 통장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깜짝 방문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의 미래는 시민 곁에서 최일선에 계시는 통장님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다산동의 발전을 위한 시정 파트너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기복 센터장이 다산1동 통장들과 회의를 마친 뒤 정약용도서관 로비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정약용 아카이브 특별전시전’을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전시관을 둘러보며 애민정신, 청렴한 공직관, 실사구시의 자세 등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핵심 리더십 덕목을 되새기며 통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되짚었다.
신재찬 다산1동 통장협의회장은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직접 체험하니 그 무게와 깊이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며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행정을 실천하는 지역리더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핵심 리더인 통장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시정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 이뤄진 소통과 철학적 성찰이 어우러진 이번 통장회의는 단순한 행정협의가 아닌, 다산의 정신을 품은 ‘참된 리더십 재충전의 장’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