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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지리산 품다…김용호 시의원, 함양과 상생 MOU 주도

“지방도 살아야 진짜 경제”…서울 소상공인단체, 함양 특산물 직거래 발판
전통시장·상점가 공동 협력 선언…광화문 대규모 상생 장터 예고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6/24 [03:43]

서울 전통시장, 지리산 품다…김용호 시의원, 함양과 상생 MOU 주도

“지방도 살아야 진짜 경제”…서울 소상공인단체, 함양 특산물 직거래 발판
전통시장·상점가 공동 협력 선언…광화문 대규모 상생 장터 예고

오영세 | 입력 : 2025/06/24 [03:43]

▲ 김용호 서울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의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경남 함양의 청정 특산물을 품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이 중재한 서울-지방 간 상권 상생 협력의 장이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사)서울시소상공인중앙회, 그리고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수도권과 지방 소상공인 간의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나섰다.

 

▲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서울시소상공인중앙회,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 상생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첫 번째 김용호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과 서울 소상공인단체 대표들이 MOU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 김용호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행사에는 김용호 시의원과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등 함양의 주요 인사뿐 아니라 서울 자치구 소상공인 대표 60여 명이 참석해 상권 연대를 다짐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뿐 아니라 지방 상권도 함께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에 진짜 활력이 생긴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상호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 연결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함양의 농축특산물이 서울의 전통시장과 직거래로 유통될 수 있도록 연결하겠다고 밝히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광화문광장이나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상생 장터를 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서울과 함양의 소상공인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업무협약의 핵심은 ‘상생 유통’. 서울의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함양의 특산물을 정기적으로 구매하고, 반대로 함양 상인들이 서울시의 상권 노하우를 공유받는 상호 교환적 모델이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역 시장 탐방과 소상공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반영 방안도 논의했다.

 

행사를 마친 김 의원은 “지방의 숨은 경쟁력을 서울과 연결해야 우리 경제가 살아난다”며 “서울시의회가 그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방 간의 실질적 상생 경제를 여는 하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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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서울시의회, 전통시장, 소상공인, 함양한들상권조합, 직거래 유통, 상생 협약, 광화문장터, 서울-지방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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