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경 서울시의원(뒷줄 오른쪽 두 번째)이 6·25전쟁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참전용사 및 주요 인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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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서울시청에서 열린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한 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성동2)이 "예우는 곧 국가의 책임"이라며,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는 지난 6월 20일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와 안보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서울시 군악대의 묵직한 공연을 시작으로 묵념, 기념사, 추모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호국영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은 이날 유가족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조용한 위로를 건넸고,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수많은 이름 없는 이들의 헌신으로 가능했다”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서울시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특히 2023년에는 「서울특별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보훈단체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보훈단체 관계자, 서울시 관계자, 시민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며, 오늘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구 의원은 “보훈은 단지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며 “의회가 나서서 그 약속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