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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찜통”…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비냉방 역사 긴급 점검

“117년 만의 폭염, 시민 땀범벅 출근길”…냉방보조기기 7월 가동 촉구
서울지하철 51곳 아직도 냉방 사각지대…“예산 핑계로 방치 말라” 일침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7/10 [21:46]

“지하철은 찜통”…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비냉방 역사 긴급 점검

“117년 만의 폭염, 시민 땀범벅 출근길”…냉방보조기기 7월 가동 촉구
서울지하철 51곳 아직도 냉방 사각지대…“예산 핑계로 방치 말라” 일침

오영세 | 입력 : 2025/07/10 [21:46]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과 김지향 의원(왼쪽)이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을 찾아 비냉방 역사 현장을 점검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 지하철역 276곳 중 18.5%인 51곳이 여전히 ‘냉방 공백’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시민과 노동자 보호를 위해 냉방보조기기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며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장은 7월 9일, 냉방시설이 없는 3호선 경복궁역을 직접 찾아 지하철 근무자들과 이용 시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에는 김지향 의원(시민권익위원장)도 동행해 현장의 실태를 함께 살폈다.

 

▲ 최호정 의장(왼쪽)과 김지향 의원(가운데)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에게 경복궁역 비냉방 운영 현황과 향후 대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 최호정 의장과 김지향 의원이 경복궁역 내 온도계를 직접 확인하며 역사 내부 체감온도를 측정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비냉방 역사 51곳 중 상당수가 2~4호선 등 개통된 지 오래된 노선에 몰려 있다. 시민 불편 민원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근본적인 냉방시설 설치는 지연되고 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긴급 조치로 지상 역사 15곳에 냉방보조기기 60대를 8월부터 임시 가동할 계획이지만, 최 의장은 “117년 만의 더위에 8월은 너무 늦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행정사무감사 때도 같은 지적을 반복했지만 개선된 게 하나도 없다”며 “적어도 7월 중에는 냉방보조기기가 가동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 대응을 넘어 시민의 기본권과 공공교통의 안전을 재조명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시의회는 서울교통공사에 냉방 대책을 보다 실효성 있게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하며, 추가 예산 편성 논의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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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냉방시설, 비냉방역사, 최호정 의장, 경복궁역, 시민불편, 냉방보조기기, 서울시의회, 기록적 폭염, 예산부족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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