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136m의 격전지서 여름 달군다”…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개막디펜딩 챔피언 고지우 타이틀 방어 도전…LPGA 이정은6 복귀전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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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공식 포토콜에 참석한 KLPGA 대표 선수들이 대회 우승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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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정선=오영세 기자] 국내 유일 고지대 골프장인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44야드)을 무대로 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가 오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다. 국내 여자프로골프(KLPGA) 2025시즌 열여섯 번째 대회이자, 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의 대회로, 올해 14회를 맞는다.
국민 기업 하이원리조트가 개최하는 이 대회는 백두대간의 청량한 바람과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매년 명승부를 연출해왔다. 초대 챔피언 서희경을 비롯해 유소연, 안신애, 장하나, 이정은6, 배선우, 임희정, 한진선 등 KLPGA 스타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 대회엔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시즌 후반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격전을 벌인다. 그중 단연 주목받는 인물은 디펜딩 챔피언 고지우(23, 삼천리)다. 2년 연속 우승과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고지우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지난주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혜준(22, 두산건설 We’ve)의 2주 연속 우승 도전,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 평균타수 1위 유현조의 첫 승 도전도 관심사다.
본 대회 2승을 기록한 임희정(2019, 2021)과 한진선(2022, 2023)은 대회 사상 최초의 ‘3승자’에 도전장을 던졌고, 2017년 우승자이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를 누비던 이정은6(29, 대방건설)는 약 2년 만의 국내 복귀전으로 팬들과 재회한다.
이번 대회는 신인왕 레이스도 뜨겁다. 745포인트로 선두를 지키는 김시현(19, NH투자증권)이 주춤한 사이, 송은아(23, 대보건설)와 정지효(19, 메디힐)가 맹추격 중이다. 이번 대회 신인상 포인트는 무려 230점이 걸려 있어 순위 뒤집기도 가능하다.
대회 주최 측은 우승자에게 약 850만 원 상당의 매트리스와 주얼리를 부상으로 제공하고, 4개 홀에는 각각 약 1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6번 홀), 600만 원 상당의 고급 안마기(8번 홀), 1억 4천만 원 상당의 침대세트(14번 홀), 7천만 원 상당의 BMW 520i(16번 홀)가 홀인원 경품으로 내걸려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고 있다.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KLPGA 기부 스토어’에서는 선수 애장품과 공식 굿즈를 경매 형식으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폐광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에 기부한다. 고급 케이터링과 팬사인회가 열리는 ‘KLPGA SUITE 라운지’도 VIP 및 시즌권 보유자에게 개방된다.
강원도의 대표 골프 축제로 자리 잡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올해도 선수와 팬 모두에게 ‘고지대의 시원한 열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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