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정상 통화…이재명 “미래 협력의 새 지평 열자”토카예프, 공식 방한 수락·한-중앙아 정상회의 참석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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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3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오른쪽)이 전화통화를 통해 무역·에너지·교육 등 전방위 협력과 2026년 한-중앙아 정상회의 참여 계획을 확인했다. (사진=카자흐스탄 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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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7월 23일, 서울과 아스타나를 잇는 통화선이 한-카자흐스탄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날 정상 간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 협력을 미래지향적·전방위적 관계로 격상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무역과 경제를 비롯해 에너지, 자동차, 교육, 의료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협력 사업들의 실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 에너지, 디지털 교육 플랫폼, 의료관광 등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의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신북방 전략에서 핵심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토카예프 대통령의 공식 방한을 정중히 초청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초청을 흔쾌히 수락, 양국 정상 간 직접 대면 외교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2026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 회의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한국이 참여하는 다자 협력 플랫폼으로, 에너지 안보와 물류 네트워크, 문화 교류 등 ‘신실크로드 협력 벨트’를 구축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통화를 통해 한-카자흐 관계가 전통적 자원 협력을 넘어 미래산업과 인도적 교류까지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한다.
한국의 외교 다변화 전략과 중앙아시아의 경제 다각화 전략이 맞물리며, 양국 관계가 새로운 도약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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