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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학생들이 울린 희망의 선율”…서울학생필하모닉 여름연주회 8월 개막

세브란스·역사박물관 두 무대에서 펼쳐질 열린 음악회…거국가부터 타이타닉 모음곡까지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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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세 | 기사입력 2025/07/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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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세 | 입력 : 2025/07/29 [07:34]

▲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연주로 역사를 기리는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8월 5일과 6일 양일간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부제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를 내걸어, 음악을 통해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노래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연주회 첫날인 8월 5일 낮 12시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둘째 날인 6일 오후 4시에는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둘째 날 공연에는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가 합류해 학생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기획됐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학생오케스트라다.

 

2016년 창단 이후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76명으로 구성돼 활동해왔으며,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의미를 더한다. 단원들은 그간의 성장과 화합의 시간을 무대 위에서 오롯이 풀어낼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됐다. J.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제임스 호너의 ‘타이타닉 모음곡’ 등 세계 명곡이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도산 안창호 선생이 직접 작사한 ‘거국가’가 메조소프라노 이다정의 목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며 광복 80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길 예정이다.

 

서울학생필하모닉 악장을 맡은 정신여자중학교 박제인 학생은 “광복 8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연주할 수 있어 무척 설레고 영광스럽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그 의미를 나눠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여름연주회는 단원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쌓아온 결실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광복의 염원과 미래의 희망을 잇는 선율이 서울 도심에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학생들이 예술을 즐기고 향유하는 문화 기반을 넓히기 위해 학교 오케스트라 활성화와 지원정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협력과 공감의 가치를 담은 예술교육을 통해 미래를 여는 교육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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