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한 달 세비, 수해 복구로”…김용호 시의원, 집중호우 피해 주민에 550만원 성금어머니 추모와 봉사정신 담긴 기부…“공직자 릴레이 동참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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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호 서울시의회 의원(왼쪽)이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 55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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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이 한 달 치 의정활동 세비 전액인 550만 원을 집중호우 피해 주민 돕기에 기부하며 공직자 봉사의 새로운 본보기를 세웠다.
이는 지난 24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산청군 수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의회 차원의 연대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전달식은 단순한 기부 행위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개인적 추모와 사회적 책임이 결합된 장면으로 평가되며, 공직자 나눔 확산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은다.
![]() ▲ 김용호 서울시의회 의원이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김용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어머니께서 지난 7월 2일 지병으로 별세하셨다”며 “평소 시장에서 ‘우리 아들이 서울에서 최고다, 시민 위해 봉사하라’고 하시던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었다. 이번 기부는 그 뜻을 잇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산불 피해 때도 세비를 기부했듯, 이번 수해에도 공직자가 먼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릴레이 기부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가운데)이 김용호 서울시의회 의원(왼쪽)과 봉사단체 관계자들에게 수해 복구 활동 현황과 향후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성금 전달식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
전달식에는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과 용산·마포·은평·서대문 봉사단체 회장단 등 10여 명이 참석해 피해 복구의 필요성과 봉사 확산에 공감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 시절 RCY(청소년적십자) 단장 활동부터 적십자와의 인연을 이어왔으며, 현재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적십자 정신은 청소년 시절부터 몸에 밴 가치”라며 “이번 계기로 지역 봉사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 김용호 서울시의회 의원(가운데 오른쪽)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권영규 회장(가운데 왼쪽) 및 용산‧마포·은평‧서대문 봉사단체 회장단들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 550만원 전달 후 1층 명예의 전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이번 기부는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 복구 지원은 물론, 정치인의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다. 개인과 조직의 선행이 서로 맞물리며, 서울시의회의 ‘연대형 나눔’ 모델이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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