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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자연, 그리고 사람을 잇다”…강서도서관 가양관, 미래형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첫 문 열다

1만6000권 장서·창작·미디어 체험까지…도심 속 ‘독서랜드마크’ 탄생
옛 공진초교 부지 재탄생…주민 맞춤형 서비스로 지역 상생 비전 선포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7/30 [15:28]

“책과 자연, 그리고 사람을 잇다”…강서도서관 가양관, 미래형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첫 문 열다

1만6000권 장서·창작·미디어 체험까지…도심 속 ‘독서랜드마크’ 탄생
옛 공진초교 부지 재탄생…주민 맞춤형 서비스로 지역 상생 비전 선포

오영세 | 입력 : 2025/07/30 [15:28]

▲ 강서구 가양동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들어선 강서도서관 가양관의 낮과 밤의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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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 강서구 가양동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가 미래형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서도서관은 오는 7월 31일 ‘강서도서관 가양관’의 문을 열고, 독서와 창작, 생태문화 체험이 공존하는 새로운 독서공간 시대를 알린다.

 

가양관은 총 319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1만6000권의 장서를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문화도서관이다.

 

비전은 ‘함께 상상하고 사유하며 성장하는 미래도서관’으로, 문학·인문·어린이·청소년 전용 공간을 비롯해 창작소, VR 미디어랩, 소극장, 옥상 생태정원까지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갖췄다.

 

▲ 새로 문을 여는 강서도서관 가양관 내부 전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층~4층. 층별로 주제별 독서 공간과 창작·미디어 체험 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도서관 내부는 ‘책뜰’이라는 이름의 주제별 공간으로 꾸며졌다. 1~2층은 문학 중심의 ‘상상책뜰’과 어린이 전용 ‘새싹책뜰’, 비문학 인문도서의 ‘사유책뜰’로 구성되어 가족 독서와 생태 체험이 어우러진다.

 

3층에는 청소년과 과학 분야 중심의 ‘성장책뜰’, 창작 활동 공간 ‘창작소’, 조용히 몰입할 수 있는 ‘소음대피소’, 전시용 ‘갤러리’가 마련됐다.

 

4층은 VR 체험과 영상 제작이 가능한 ‘미디어랩’과 소규모 공연 및 문화행사 전용 소극장으로 꾸며졌다. 옥상은 생태 쉼터로 조성돼 도심 속 자연 휴식처 역할도 기대된다.

 

특히 가양관은 인기 아동도서를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할 수 있는 ‘다람책방’, 맞벌이 가족을 위한 ‘취향 맞춤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자 유형에 따라 개인형, 가족형, 오픈형, 집중형 등 다양한 독서 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7월 31일 개관식은 오후 2시 비전 선포식과 테이프커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민의례, 개관 기념영상 상영, 축사, 시설 관람 등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당일에는 도서관 보물찾기, 한정판 개관기념 회원증 발급 이벤트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개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미정 강서도서관장은 “가양관은 지역 내 부족했던 독서 기반을 보완하고 미래 세대와 시민의 성장을 돕는 공간”이라며 “책과 자연, 사람을 잇는 새로운 미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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