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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가 글로벌 관광지로”…남양주·하남, 한강 수변 공동개발 맞손

자연·역사·문화 아우른 ‘친환경 관광거점’ 구상…경기 동북부 관광지도 바꾼다
예봉산‧검단산 잇는 수변길과 정약용·도미나루 스토리텔링 결합…세계가 주목할 팔당댐 하류의 변신

오지산 | 기사입력 2025/07/30 [15:44]

“팔당호가 글로벌 관광지로”…남양주·하남, 한강 수변 공동개발 맞손

자연·역사·문화 아우른 ‘친환경 관광거점’ 구상…경기 동북부 관광지도 바꾼다
예봉산‧검단산 잇는 수변길과 정약용·도미나루 스토리텔링 결합…세계가 주목할 팔당댐 하류의 변신

오지산 | 입력 : 2025/07/30 [15:44]

▲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왼쪽)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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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남양주=오지산 기자] 남양주시와 하남시가 팔당호 수변을 세계적 관광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공동 개발에 나섰다.

 

두 도시는 29일 남양주시청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 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한강을 따라 걷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수변 관광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의 첫 실질적 성과로, 팔당댐 하류를 중심으로 양 도시가 힘을 합쳐 자연과 역사, 문화를 결합한 특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조성과 행정·기술 지원, 실무 TF 운영 등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핵심은 예봉산과 검단산, 팔당호 수변을 잇는 생태 관광 루트다. 정약용 선생의 일화와 도미나루 전설 등 역사적 이야기를 입히고, 수려한 한강 경관과 결합해 ‘스토리텔링형 관광지’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수변 걷기길, 전망대, 체험 공간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팔당호 하류 일대를 경기 동북부의 대표 관광지로 키운다는 목표다.

 

팔당댐 하류는 국도 6호선과 45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예봉산과 검단산 등 산세가 한강과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지만, 그동안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 주민과 탐방객 모두 아쉬움을 토로해온 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과 국내외 홍보가 강화되면,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글로벌 수변 관광지’라는 새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협의체 출범에 이어 두 도시가 함께 그려나갈 새로운 성장모델의 출발점”이라며 “하남시와의 협력을 통해 팔당호 수변을 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 관광거점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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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하남시, 팔당호, 한강 수변 관광, 공동 개발, 친환경 관광거점, 예봉산, 검단산, 정약용 스토리텔링, 경기 동북부 관광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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