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퍼시픽링스코리아·중고골프연맹 회장배, 주니어 골프 별들의 잔치…표송현‧백승화 AJGA 포인트 확보‧세계 도전 발판남중·여중부 1~5위, 남고·여고부 1~10위 시상
|
![]() ▲ 대회 우승자들과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퍼시픽링스코리아, 군산CCC 임원진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신성중 천지율, 보람중 김지아, 순천방통고 표송현, 천안중앙방통고 백승화, (뒷줄 왼쪽부터) 신동빈 연맹 경기위원장, 안재협 연맹 수석부회장, 유태완 군산CC사장, 허남양 회장, 왕월 퍼시픽링스코리아 회장, 장옥영 대표, 김봉곤 군산시관광국장, 조중혁 연맹 부회장. (사진=오영세 기자) |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군산=오영세 기자]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군산컨트리클럽은 청소년 골퍼들의 열정으로 가득 찼다. 1000명이 넘는 주니어 선수들이 ‘별들의 무대’에 올라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치며 한국 골프의 미래를 증명했다.
퍼시픽링스코리아와 한국 중‧고등학교골프연맹이 공동 주관한 AJGA IPS 시리즈 코리아가 8월 23일~24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인증한 국제 시리즈로, 고등부 우승자들은 AJGA 포인트를 확보하며 세계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총 1064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역대급 규모를 기록했다. 남자부는 508명(남고부 307명, 남중부 201명), 여자부는 556명(여고부 335명, 여중부 221명)이 참가해 본선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예선은 8월 8일~11일까지 4일간 남자부가 4회 16조, 5회 13조, 여자부가 4회 18조, 5회 14조로 치러져 규모만큼이나 팽팽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 유태완 군산CC 사장이 여중부 시상 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여중부에서는 보람중 김지아(135타)가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정상에 섰다. 이어 정지우(내곡중), 정서린(신성중), 배윤지(은성중), 홍서정(청호중)이 5위까지 입상했다.
![]() ▲ 김봉곤 군산시문화관광국장이 남중부 시상 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남중부에서는 신성중 천지율(136타)이 드라이버와 웨지를 안정적으로 활용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찬(청안중), 이건호(득량중), 이승민(함덕중), 허승완(비봉중)이 뒤를 이었다.
![]() ▲ 왕월 회장과 장옥영 대표이사가 여고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여고부에서는 순천고부설방송통신고 표송현(130타)이 압도적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규빈(학산여고), 신해인(부산진여고), 장문경(신성고), 이고은(함열여고)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 ▲ 허남양 회장이 남고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남고부는 백승화(천안중앙고부설방송고)가 13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박건웅(서강고), 상현준(경신고), 박재원(신성고), 강승구(남성고) 등 총 10명의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 시상식 전경. 신동빈 경기위원장이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경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시상식은 조중혁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신동빈 경기위원장이 경기 결과를 공식 발표해 참가자들과 내빈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맹 이사들과 경기위원, 퍼시픽링스코리아 임원, 군산CC 임원, 선수 학부모들이 함께 자리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 ▲ 퍼시픽링스코리아 왕월 회장(오른쪽)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으며, 장옥영 대표이사가 통역을 맡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이어진 인사말에서 퍼시픽링스코리아 왕월 회장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한 번의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 6년간 이어질 긴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AJGA와 함께 매년 한국에서 국제 대회를 개최해 청소년 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왕 회장은 “모든 참가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집중력은 이미 결과를 떠나 진정한 챔피언”이라며, 부모와 지도자, 협회 관계자, 군산CC에 감사를 전했다.
또 “골프가 가르쳐주는 훈련·집중·존중의 가치가 선수들의 인생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선수들 가운데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 ▲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허남양 회장이 폐회를 겸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허남양 회장은 폐회선언을 겸한 인사말에서 먼저 군산시와 군산CC의 지원, 그리고 경기위원단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혹서기 컨디션을 고려해 예선은 분산 운영, 결승은 당일 진행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제37회부터 대회를 ‘월드 아마추어 랭킹(WAGR) 포인트 대회’로 승격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를 위해 ▲예선의 ‘오픈’ 확대와 본선 운영 고도화 ▲여자부는 국제 경쟁력에 맞춘 난이도 상향 코스 세팅 ▲남자부는 세계 표준 조건을 충족하는 코스 길이·세팅 적용 ▲해당 골프장들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품격 있는 회장배를 마무리한다”며 폐회를 선언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 규모와 경기 수준에서 모두 주니어 골프의 위상을 확인한 자리로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가 한국형 주니어 투어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군산에서 타오른 열정과 도전의 불씨가 곧 세계 무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