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고

“의무 대신 부담금”…농식품부·농협, 장애인 고용 외면에 60억 납부

농협, 56억으로 전체 92% 차지…고용률 1%대 ‘역주행’
김선교 의원 “공공기관이 모범 보여야…분기별 점검·구조적 개선 시급”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8/29 [18:35]

“의무 대신 부담금”…농식품부·농협, 장애인 고용 외면에 60억 납부

농협, 56억으로 전체 92% 차지…고용률 1%대 ‘역주행’
김선교 의원 “공공기관이 모범 보여야…분기별 점검·구조적 개선 시급”

오영세 | 입력 : 2025/08/29 [18:35]

▲ 김선교 국회의원 (사진=뉴스보고 DB)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국회=오영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산하 공공·유관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지키지 않아 2024년에만 60억 8301만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3년(53억 6,295만원)보다 7억 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농협의 부담금은 2020년 약 30억 원에서 2024년 약 56억 원으로 불어나 전체의 91.6%를 차지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 2.44%, 농협은행 1.52%, 농협금융지주 1.51%, 농협경제지주 1.45%, 농협손해보험 1.30%, 농협생명 1.04% 등 모든 계열사가 법정 기준(3.1%)에 크게 못 미쳤다. 범 농협 평균 고용률은 1%대에 머물며, 해마다 후퇴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024년 기준 3.8%로 상향 조정됐지만, 농식품부와 산하기관은 법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세금 등으로 부담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책임을 대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은 “장애인 고용을 늘려야 할 국가 및 공공기관이 의무를 외면하고 부담금으로 때우는 것은 공적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장애 친화적 채용과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분기별 이행 현황을 관리하는 구조적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농식품부, 농협, 장애인 의무고용, 고용부담금, 고용률, 사회적 책임, 김선교 의원, 공공기관, 근무환경, 구조적 개선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덕수궁 석어당, 봄의 문을 열다…살구꽃 피어나며 궁궐 풍경 물들여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