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지킨다, 안전한 내장산”…관광공사, 5개 혁신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시동관광객 밀집·주차혼잡·다국어 안내까지…AI 기술로 명산 관광현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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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장산국립공원 관광AI 실증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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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공사는 8월 28일 ‘2025 관광AI 오픈이노베이션’을 열고, 내장산국립공원의 관광객 안전과 편의성 강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참여할 5개 AI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AI 대전환 기조와 지역균형성장 정책에 발맞춰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장산은 연간 90만 명이 찾는 국내 대표 산으로, 특히 단풍철(10월 말~11월 초)에는 하루 최대 3만 명이 몰려 혼잡과 안전 문제가 반복되는 곳이다. 최근 ‘K-등산’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다국어 안내 수요까지 급증해 관광 현안이 복합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지도 ▲AI 관광객 밀집도 ▲AI 주차 혼잡도 ▲AI 안전 ▲AI 다국어 안내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맞춤형 이동 동선과 탐방 정보를 제공하는 딥파인 △실시간 인파 집계와 혼잡도 분석을 담당할 트리플렛 △주차 및 교통 상황을 분석하는 베스텔라랩 △사운드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시할 디플리 △AI 도슨트 및 다국어 안내를 지원하는 플리토 등 5개 기업이 내장산 현장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양경수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민간의 혁신 역량을 지역 관광지와 연결해 관광객 편의 증진뿐 아니라 안전 강화와 외래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며 “내장산에서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한다면, 지역마다 직면한 관광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광주 동구 충장축제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축집사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축집사’는 현장 불편을 AI로 해결하는 서비스로, 2025 아시아태평양여행협회(PATA) 골드 어워드에서 Gold Award를 수상하며 글로벌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이번 내장산 프로젝트를 계기로 AI 관광혁신 모델이 전국 주요 관광지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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