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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市 청사 폐쇄는 허위”…이종배 시의원, 김병주·전현희 의원 고발

서울시 “출입 제한은 평소 내규일 뿐”…허위 주장에 강력 반박
“내란 프레임 씌우려는 정치적 의도”…명예훼손 혐의 법적 대응 선언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9/01 [10:38]

[현장에서] “市 청사 폐쇄는 허위”…이종배 시의원, 김병주·전현희 의원 고발

서울시 “출입 제한은 평소 내규일 뿐”…허위 주장에 강력 반박
“내란 프레임 씌우려는 정치적 의도”…명예훼손 혐의 법적 대응 선언

오영세 | 입력 : 2025/09/01 [10:38]

▲ 이종배 서울시의원(오른쪽)과 김규남 시의원(왼쪽)이 서울시의회 출입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전현희 의원의 ‘서울청사 폐쇄’ 발언을 허위라고 규정하며 고발장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가 허위사실 논란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1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출입기자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와 관련된 중대한 사건”이라며 기자회견의 서두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규남 시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종배 의원은 먼저 “이미 오늘 새벽 온라인으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히며 이날 회견이 단순한 입장 표명이 아닌, 법적 절차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쟁점은 지난 25일 민주당 특검 대응특위 회의에서 김병주 의원이 한 발언이었다. 이 의원은 김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 김진태 강원도, 유정복 인천시, 홍준표 대구시, 이철우 경북도 등 다수 광역단체가 계엄 선포 당일 청사를 폐쇄하고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전현희 의원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내란 가담 행적을 수사해야 한다”며 같은 취지의 발언을 반복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즉각 반박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는 청사를 폐쇄한 적이 없다”며 “내규상 심야시간에는 출입 제한을 두고 있지만, 출입증을 지닌 경우 언제든 청사에 들어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퍼뜨리며 서울시와 광역단체장을 내란 프레임에 억지로 끼워 맞추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오른쪽)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옆에는 김규남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은 회견장에서 “서울시가 명확히 사실이 아님을 밝혔음에도 김병주·전현희 의원이 근거 없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을 겨냥해 ‘내란 프레임’을 씌우려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두 의원의 주장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규정하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이종배 의원은 마지막으로 “서울시와 시민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의원으로서의 책무”라며 “허위사실이 정치적 공격 수단으로 악용되는 현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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