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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경 서울시의원이 마약퇴치를 위한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교육청 지침서를 들어 보이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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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이 마약퇴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마약퇴치를 위한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마약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교육의 절실함을 강조하며 종합적인 대책 논의에 힘을 보탰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배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특별위원회 위원 5명, 서울시 시민건강국·평생교육국·자치경찰위원회·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예방교육 강화, 법제 개선을 통한 제도적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입국자 전원 마약류 투약검사 의무화를 위한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 ▲마약 예방 관련 토론회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구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발간 중인 마약 예방 교육 교사용 지침서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지침서 내용이 자칫 학생들에게 마약과 커피를 동등하게 인식시키는 오류를 만들 수 있다”며 “학생들의 올바른 인식을 위해 교사용·학생용 지침서 모두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그는 “예방교육의 확대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교육청과 관계 기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정책 수립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서울시 차원의 마약 예방정책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