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브뤼셀이 된다”…벨지안 비어 위켄드 2025, 국내 첫 상륙100여 종 프리미엄 맥주와 벨기에 대표 간식…커먼그라운드서 미식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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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브뤼셀 그랑플라스 광장에서 열린 ‘벨지안 비어 위크엔드’ 현장.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몰려와 유럽 최대 맥주 축제의 열기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벨기에관광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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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서울이 올가을 유럽의 맥주 수도로 변신한다. 세계적 맥주 축제 ‘벨지안 비어 위크엔드(Belgian Beer Weekend, BBW)’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에서 국내 첫 무대를 연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죽기 전에 꼭 맛봐야 한다’는 평가를 받는 트라피스트 맥주다. 수도원에서 전통 방식으로 빚어진 이 맥주는 벨기에 맥주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꼽히며, 맥주 애호가들에게는 일생일대의 경험으로 불린다.
축제에는 트라피스트를 비롯해 황제 카를 5세가 즐겨 마신 전통 맥주, 도시별 대표 맥주, 벨기에 상징인 람빅 맥주, 개성 넘치는 수제 맥주 등 총 100여 종의 프리미엄 맥주가 소개된다. 벨기에 현지에서만 접할 수 있던 다채로운 풍미가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벨지안 프라이(감자튀김)와 벨기에 와플 등 국민 간식도 준비돼 있다. 맥주와 음식이 어우러진 푸드 페어링은 미식가들에게 브뤼셀 현지 축제에 온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한다.
![]() ▲ 벨기에 전역의 양조장에서 생산된 100여 종 이상의 프리미엄 맥주가 진열된 모습. 수도원 맥주, 트라피스트 맥주, 람빅 등 독창적인 풍미로 전 세계 미식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벨기에관광청) |
벨기에는 1600종 이상의 맥주가 존재하며, 그 문화적 가치는 2016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서울 개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한국과 벨기에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이자 한국 맥주 문화의 새로운 도약점으로 평가된다.
BBW 주최 측은 “서울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 정례화하고, 나아가 국내 주요 도시로 확산시켜 세계적인 맥주 축제를 한국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 벨기에 대사관, 브뤼셀 공항, 벨기에 관광청을 비롯해 플란더스·왈로니아·브뤼셀 무역투자 진흥청, 남이섬, 로네펠트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힘을 보탠다.
서울에서 만나는 첫 번째 벨기에 맥주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한국과 벨기에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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