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는 괜찮고 반중은 처벌?”…자유와혁신, 집회·선거·언론 편향 정권 정조준표현의 자유 선택적 적용 비판…“반공은 애국, 정권의 이중 잣대는 독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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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와혁신 최고위원들이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금숙 부정선거개혁특위 위원장, 김상현 최고위원, 김진일 최고위원, 강익현 정책의장, 차훈 경북도당 위원장. (사진=뉴스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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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자유와혁신이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이재명 정권을 향해 정면 비판을 쏟아냈다. 회의에 참석한 최고위원들은 ▲집회의 자유 편향 적용 ▲중국과 미국 관련 이중 잣대 ▲부정선거 의혹 ▲언론의 침묵 ▲청년 문제 심화 등을 집중 거론하며 “정권이 자유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김상현 최고위원은 “광화문에서는 반미 단체가 트럼프 전 대통령 얼굴을 훼손하고 미국 국기를 찢어도 처벌받지 않았지만, 명동에서는 반중 집회를 한 청년들이 즉시 제지되고 기소됐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자유민주주의와 반공에 있는데, 이 정권은 이를 뒤집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공은 애국이지만 정권은 반공을 처벌하고 있다”며 “국민과 국제사회에 이 실상을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일 최고위원은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가 좌편향적 잣대로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심각한 위기가 벌어지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를 권력이 편의대로 쓰는 것은 민주주의의 뿌리를 뽑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그는 명동 상권의 위생·노점 실태를 언급하며 “관광객이 줄어드는 이유는 반중 집회 때문이 아니라 거리의 불법과 불결 때문”이라며 정부와 지방 당국의 책임을 물었다.
강익현 정책의장은 네팔 시위를 언급하며 “네팔 언론은 가짜뉴스와 정부 편향으로 시민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국내 메이저 언론도 부정선거 의혹에 침묵하며 정부 편을 든다”고 질타했다. 이어 “불태워진 네팔 방송국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언론”이라고 강조했다.
위금숙 부정선거개혁특위 위원장은 제63대 대통령 선거를 ‘비정상적인 결과’라 규정하며,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간 극단적 격차, 투표지·투표자 수 불일치, 5초 이내 투표 의혹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20·21대 대선 시간대별 투표율이 거의 동일하게 반복된 것은 조작 프로그램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며 “선관위가 간단한 검증조차 거부하면서 국민 불신만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는 19일 교대역 세미나와 대법원 앞 기자회견 계획도 발표했다.
한편 차훈 경북도당 위원장은 지역 청년 문제를 의제로 상정했다. 그는 “청년 인구 유출, 은둔형 고립, 주거 불안,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하다”며 청년 정신건강지원센터 설립, 산업별 맞춤형 아카데미, 주거 지원 강화, 창업 생태계 혁신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경북 문제는 곧 대한민국 청년 문제”라며 중앙당과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황교안 대표가 법원 재판 출석으로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유와혁신은 회의 결과를 통해 “정권의 편향적 집회 통제와 언론의 침묵, 부정선거의 그림자를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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