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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김형재, 김혜영, 아이수루 의원이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뉴욕 플러싱 사무실에서 정책 협력 간담회를 갖고 주거‧문화‧도시브랜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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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현지 시각 16일 뉴욕 플러싱 지역구의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한미 지방의회 정책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만남에서는 주거 문제부터 문화 교류, 도시 브랜딩, 다문화 정책까지 다양한 의제가 오가며 양 도시가 직면한 공통 과제와 해법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김경 위원장이 “서울 역시 임대주택 수요 초과로 병목 현상이 심각하다”며 주거 문제를 먼저 꺼내면서 시작됐다. 론 김 의원은 “뉴욕 전역이 같은 고민을 겪고 있으며, 매년 3만 건 이상의 민원을 직접 해결하고 있다”며 현장의 현실을 전했다.
이어 김형재 의원은 예산 부족 문제를 언급했고, 론 김 의원은 “문화 확산이 지역 회복의 열쇠”라며 뉴욕 내 한국문화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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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김형재, 김혜영, 아이수루 의원이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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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의원은 서울시의 도시브랜딩 전략을 소개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에 론 김 의원은 “뉴욕의 ‘I Love New York’ 브랜드는 전 세계적이지만 오히려 안일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서울처럼 역동적인 변화 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뉴욕과 서울은 다른 도시지만 브랜드 고민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수루 부위원장의 질문에 론 김 의원은 “이민 가정에서의 어려움이 저의 정치적 동기였다”며 “중산층이 두터워져야 경제가 안정된다. 주거 안정과 급여 지원 정책으로 계급 이동이 가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문화 정책과 관련해 그는 “플러싱은 수백 개 언어가 공존하는 대표적 다문화 도시”라며 “이민자 수용이 곧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양측이 주거안정, 문화 협력, 도시브랜딩, 다문화 정책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확인하며 마무리됐다.
론 김 의원은 “서울시와 뉴욕주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법을 찾자”고 제안했고, 서울시의회는 “지방정부 협력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