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예천, 봉황의 땅에서 미래를 열다”…김학동 군수, 수도권 기자단과 관광비전 공유활의 고장·회룡포·신도시…역사와 문화자산을 연결한 체류형 관광도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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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동 예천군수가 간담회에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과 신도시·원도심 상생 발전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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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예천=오영세 기자]
23일 예천군청에서 열린 수도권 관광정책기자단 간담회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은 봉황의 기운이 깃든 땅”이라며 역사적 상징성과 국궁 전통, 그리고 신도시 개발을 바탕으로 한 관광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예천(醴泉)의 지명에 담긴 유래를 소개하며 “중국 고서 『장자』에 봉황이 예천의 샘물을 마신다는 구절이 있다. 황제를 찬양할 때 쓰이던 신성한 글자가 곧 예천”이라고 설명했다. 또 예천이 신라시대 국경 요충지이자 활 제작지로 알려진 전통을 강조하며 “1978년 세계 양궁대회 5관왕 김진호 선수를 시작으로 예천은 대한민국 양궁의 산실”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 ▲ 23일 예천군청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김학동 군수의 모두 발언을 취재하고 있는 기자단. (사진=대한일보 권병창 기자) |
예천군은 이 같은 정체성을 살려 매년 활 축제와 농산물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국제영화제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있다. 김 군수는 “남산공원을 야간 경관 단지로 꾸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곤충생태원과 연계해 읍내 상권을 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천 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1100억 원 규모의 경북도립미술관, 350도 물돌이를 품은 회룡포 전망대 조성 등도 소개했다. 그는 “신공항 시대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용문사·개심사지 석탑 같은 전통자산과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
![]() ▲ 김학동 예천군수(가운데)와 수도권 관광정책기자단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일보 권병창 기자) |
예천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는 본지 기자 질문에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발전을 꼽았다. 김 군수는 “도청·경찰청·소방청 등 신규 인력 유입이 매년 500명에 달한다. 이 흐름이 원도심까지 낙수 효과로 이어지도록 도시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단은 예천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정책 구상에 주목하며, 내년 봄 팸투어와 현장 취재 약속을 이어갔다. 예천군의 새로운 도약이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체류형 도시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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