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AI가 스포츠를 만났을 때”…데이터와 본질 사이, 미래의 길을 묻다“효율 넘어 감동과 가치 확장해야”…더코리아스포츠포럼 제3차 정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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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일 서울시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더코리아스포츠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사단법인 더코리아스포츠포럼(상임대표 최윤)가 10월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스포츠와 AI: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3차 정기포럼을 열고 인공지능과 스포츠의 융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가치와 과제를 짚었다.
이번 행사는 오승현 포럼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손석정 공동대표(전 남서울대 교수)가 최윤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대신 대독했다.
개회식에서는 권철근 포럼 상임이사, 김경수 국제다문화축구연맹 회장, 노영선 강릉대 명예교수, 이성모 한양대 체육대학장, 육현철 한국체육대 교수 등 학계와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영세 뉴스보고 대표, 박영복 데일리경제 편집국장을 비롯한 언론계 인사들도 함께하며 스포츠와 AI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에 힘을 보탰다.
![]() ▲ 손석정 더코리아스포츠포럼 공동대표가 최윤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최윤 상임대표는 손석정 공동대표가 대독한 개회사에서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스포츠 현장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다”며 “훈련·경기 분석·부상 예방·팬과의 소통까지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상임대표는 “스포츠의 본질은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힘”이라며 “AI와의 만남은 효율을 넘어서 국민에게 감동과 가치를 전달하는 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훈련, 공정 판정 기술을 통해 미래 세대에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박일정 BCuniverse 대표가 ‘GenAI와 스포츠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AI 리터러시 4단계(읽기·이해하기·말하기·대화하기)를 제시했다.
![]() ▲ 박일정 BCuniverse 대표가 ‘GenAI와 스포츠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박 대표는 GPT-4o, Claude, Gemini 등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특징을 설명하며 “멀티모달 AI는 텍스트·음성·영상까지 넘나들며 스포츠의 전략과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설계 ▲부상 위험 예측 ▲공정한 심판 판정 ▲팬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 실제 적용 사례를 제시하며 “AI는 스포츠의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미래 전략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구 의학‧체육학 박사(삼육대학교 교수)가 주재한 자유토론에서는 ‘사이보그(cyborg)’와 ‘아슬론(athlon)’ 개념을 통해 인간과 기술의 융합 과제가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AI가 경기력 향상과 함께 윤리적 기준, 선수 보호, 팬 경험 개선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 10월 2일 서울시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더코리아스포츠포럼 현장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
이번 포럼은 단순히 스포츠와 AI의 기술적 접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넘어, 데이터 기반 혁신과 스포츠 본질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전문가들은 “스포츠는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적 성취의 장”이라며 “AI와의 융합이 오히려 그 가치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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