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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세로수길’, 강남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지역상권에 새바람

조성명 구청장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모델로 성장 지원”…온누리상품권·공모사업 참여 길 열려
상인조직화·행정컨설팅 결실…가로수길 침체 극복과 지역상권 회복 기대

정연경 | 기사입력 2025/10/10 [08:28]

‘신사 세로수길’, 강남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지역상권에 새바람

조성명 구청장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모델로 성장 지원”…온누리상품권·공모사업 참여 길 열려
상인조직화·행정컨설팅 결실…가로수길 침체 극복과 지역상권 회복 기대

정연경 | 입력 : 2025/10/10 [08:28]

▲ 신사 세로수길 구역도 (사진=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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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강남=정연경 기자] 강남구가 지난 9월 30일 신사동 512-9 일원을 ‘신사 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이후 강남구의 첫 성공 사례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 혁신의 출발점이 됐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구가 아닌 일반 골목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이 대상이다.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고,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공동마케팅, 시설 현대화,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강남구는 올해 3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토지·건축물 소유자 동의 요건을 삭제하고, 상인 조직화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상황을 반영해 행정지원을 강화했다. 이 같은 제도적 기반 위에서 신사 세로수길 상인회가 신청한 건이 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신사 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는 신사역 인근 약 8796.5㎡ 면적에 220여 개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음식점·병원·생활소매업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유동 인구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지정이 가로수길 일대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오는 10월 15일 오후 3시 30분, 신사 세로수길 내 음식점에서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신사 세로수길 상인회의 노력으로 제1호 골목형상점가가 탄생했다”며 “이번 성공 사례를 계기로 골목상권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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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사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 조성명, 상권활성화, 온누리상품권, 상인회, 지역경제, 행정지원, 가로수길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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