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동화인의 밤, 2만6천 동문이 하나로”…정순재 16대 총동문회장 취임세대 잇는 ‘동화 정신’…지역 리더 총집결하며 동문 화합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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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동화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동화고 동문들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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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남양주=오영세 기자] 1973년 개교 후 2만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동화고등학교 총동문회가 2025년 11월 22일 서울 더웨딩 라포엠에서 ‘2025 동화인의 밤’을 열고 정순재 제16대 총동문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들은 물론, 남양주·구리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동화인의 위상과 결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동화인의 밤’은 개회선언과 공식 입장, 내빈 소개, 축사, 사업·골프대회 보고, 이·취임식,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 ▲ 2025 동화인의 밤 행사장 전경. 3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오영세 기자) |
개회와 함께 참석자들은 기수별 내빈 소개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5대 강익성 고문을 비롯해 이창균·임두순·안용화 역대 회장 등 다수의 고문들이 소개됐고, 이양호 교감(2026년 교장 예정),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구리시 백경현 시장,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병길‧이은주 도의원, 김현택‧원주영 남양주시의원, 이경희 구리시의원과 와부농협 박만순 조합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양호 교감은 “동화의 아이들이 평생 잊지 못할 학교를 만들겠다”며 동문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요청했다.
![]()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동화인의 밤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주광덕 시장은 “동화 동문 여러분은 74만 남양주시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주 시장은 이덕기 회장에 대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온 진정한 리더였다”고 평가하며, 재임 기간 보여준 봉사·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취임하는 정순재 회장에 대해서는 “젊은 시절 함께 활동했던 기억이 있을 만큼 추진력과 진정성을 갖춘 준비된 리더”라고 소개했다.
특히 “기획조정실장부터 미래추진단장, 경제국장까지… 동화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능력과 열정으로 요직을 맡고 있다. 동문들의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며 “앞으로 30년, 남양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만드는 여정에 동화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 백경현 구리시장이 동화인의 밤 행사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은 “동화고 명예 동문으로서 오늘 이 자리가 정말 기쁘다”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그는 “동화고는 2만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구리·남양주는 물론 대한민국 곳곳에서 인재를 키워낸 명문”이라며 “구리시청에도 동화 출신의 실력 있는 인재들이 구리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덕기 회장에게 “동문회 발전을 위해 애쓴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정순재 신임 회장에게는 “지역 발전과 동문회의 미래를 위해 큰 역할을 할 리더”라며 축하를 전했다.
백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우정과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동문회의 단합과 모교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했다.
![]()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 의장은 남양주 발전 과정 속 동화고 동문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기조실장, 사무국장, 미래추진단장 등 남양주시 요직에는 능력으로 인정받은 동화 출신들이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100만 메가시티’ 비전에 대해 “동화 출신이 중심이 되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이덕기 회장님 수고 많으셨고, 정순재 회장님을 중심으로 동문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신동화 구시의회 의장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동화고에 오면 고향에 온 듯 늘 따뜻하다”며 “동화고는 구리·남양주 발전의 원동력 이다. 지역 공동체를 함께 만드는 데 동문들과 더 깊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 이덕기 제15대 동문회장이 이임사를 통해 2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2년간 총동문회를 이끌었던 이덕기 제15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웃음과 정이 가득한 시간이 큰 선물이었다”며 “모두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특히 “동문 장학금 전통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각 기수의 참여를 제안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 ▲ 이덕기 제15대 동문회장(가운데)이 동화고 총동문회 감사패를 정순재 신임 회장으로부터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 ▲ 이덕기 제15대 동화고 총동문회장(오른쪽)이 이병길 도의원으로부터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이덕기 회장은 이날 경기도지사 표창, 총동문회 감사패, 학교법인 동화학원 이사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 ▲ 정순재 제16대 총동문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투명한 운영과 동문회 발전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이어 단상에 오른 정순재 제16대 총동문회장(13회)은 취임사에서 ▲투명한 회계 운영 ▲지역사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회 확산 ▲선배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는 책임 있는 운영 등 세 가지를 약속하며 “동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장학금 전달식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울림을 남겼다. 총동문회는 올해 재학생 20명에게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은 “선배님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보내왔다. 편지가 낭독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동화인의 따뜻한 순환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 ▲ 장학금 수혜 학생이 동문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 손편지를 동문 임원이 낭독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이 자리에서 이덕기 회장은 “선배님들이 우리를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며 눈시울을 붉힌 한 학생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그 모습을 보며 ‘동문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후배 사랑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8회 선배님들이 수년째 자체 장학금을 모아 후배들을 돕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각 기수에서 한 명만이라도 함께한다면 동화 동문회의 힘은 상상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덕기 회장의 제안에 여러 기수에서 즉석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며 행사장은 다시 한번 훈훈한 열기로 채워졌다. ‘동화인의 밤’은 선배의 손길이 후배의 미래를 밝히고, 그 선순환이 또 다른 전통으로 이어지는 의미 깊은 장면 속에서 마무리됐다.
![]() ▲ 1부 행사를 마치고 동화고 총동문회 정순재, 이덕기 신구 회장과 역대 회장들이 이병길 도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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