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한국과 아스타나, 새로운 여정을 열다”…카자흐스탄 관광 로드쇼 서울서 성황아리스타노프 대사 “직항 40회 확대…한국은 가장 중요한 전략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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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아스타나 관광 로드쇼 서울 행사’에 참석한 양국 관광·항공·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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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 롯데=오영세 기자] 28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 37층에서 열린 ‘아스타나 관광 로드쇼’가 한국–카자흐스탄 간 관광·항공·투자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양국 정부 관계자와 관광청, 항공사, DMC, 여행업계가 총망라된 가운데 한국 시장을 향한 카자흐스탄의 전략적 의지가 현장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 ▲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가장 먼저 환영사에 나선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한국을 “카자흐스탄의 가장 중요한 전략 파트너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양국 관광 교류의 성장세를 구체적인 수치로 설명했다.
그는 “2024년 한국인의 카자흐스탄 방문객은 전년 대비 12%, 카자흐스탄의 한국 방문객은 8% 증가했다”며 “2025년 1~7월 기준 관광 수요 역시 양국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비자 입국 제도와 항공 네트워크를 양국 관광 교류 확대의 핵심 기반으로 꼽으며 “현재 운항 중인 주 20회 직항편을 향후 주 40회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해 항공 협력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한국인 여행자가 카자흐스탄을 자유롭게 3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는 편의성과 더불어, 설산·초원·캐니언·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다층적 관광자원을 보유한 ‘골든 트라이앵글(알마티–아스타나–쉼켄트)’을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루트로 소개했다.
그는 “토카예프 대통령이 관광산업을 국가 경제성장의 전략 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항공·인프라·국제 전시회 확대를 직접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강력한 관심을 재확인했다.
![]() ▲ 막사트 지나바예프 아스타나시 투자·기업가 정책개발부 국장이 아스타나의 관광·MICE·투자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뒤이어 발언에 나선 막사트 지나바예프 아스타나시 투자·기업가 정책개발부 국장은 서울을 “혁신의 선두 도시이자 아스타나가 배우고 존중하는 도시”라고 소개하며 한국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아스타나는 30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수도”라고 설명하며 도시가 추구하는 미래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지나바예프 국장은 스마트·디지털 도시 혁신, 관광·MICE 산업 육성, 투자·기업 친화 환경 구축을 아스타나의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MICE 운영 역량은 아스타나가 가장 주목하는 분야이며, 한국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여행객의 소비 특성과 선호를 상세히 분석하며 “한국 여행객들은 새로운 문화·역사·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아스타나의 현대적 스카이라인과 초원·설산 생태환경, 유네스코 유산은 한국 시장의 수요에 정확하게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행사의 핵심은 양국 기업이 직접 만나 새로운 협력의 문을 여는 것”이라며 “B2B 미팅과 MOU 체결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가 시작되는 출발점이며, 아스타나 정부도 후속 지원과 행정 절차 개선에 즉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드쇼에서는 Tourism Development Center, Turan Asia, Astana Opera, Skyway 등 주요 기관이 아스타나의 관광 잠재력을 소개했다.
![]() ▲ 아르템 크바슈크(Artem Kvashuk) 아스타나 관광개발센터 이사회 의장이 메인 섹션에서 아스타나가 가진 관광 잠재력을 수치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 ▲ 아스타나 관광 로드쇼가 열린 서울 롯데호텔 행사장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
메인 섹션에서 아르템 크바슈크(Artem Kvashuk) 아스타나 관광개발센터 이사회 의장은 아스타나가 가진 관광 잠재력을 수치와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그는 “아스타나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자 국제 항공 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유라시아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에 더해 안정적인治安, 현대적 인프라, 다양한 문화·스포츠·비즈니스 이벤트 개최 경험이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스타나가 집중 육성 중인 △MICE 산업 △스포츠 관광 △가족·힐링 관광 △한류 기반 관광 협력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한국 관광객은 문화 이해도와 재방문 의지가 매우 높은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항공편 확대가 “아스타나–서울 노선의 실질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진단하며, “앞으로 공동 관광상품 개발, 양국 여행사 간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아스타나는 첫 방문자에게 최적화된 도시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주요 관광 요소가 한 도심권에 밀집해 있어 1~2일 체류만으로도 ‘도시의 현대성과 카자흐 전통문화의 결합’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 Turan Asia 마디나 카잔타예바 대표가 ‘젊고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아스타나’의 주요 관광자원과 여행 콘텐츠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이어 Turan Asia의 마디나 카잔타예바 대표는 ‘아스타나는 첫 방문자에게 최적화된 도시’라는 메시지로 발표를 시작하며 국제 허브 기능,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수용하는 도시 구조, 안전하고 현대적인 인프라 등을 집중 부각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장 B2B 상담에서는 한국 여행사들이 카자흐스탄의 대표 관광 루트인 ‘골든 트라이앵글’을 비롯해 테마형·체험형 신규 상품 개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 여행객의 취향에 맞춘 상품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업계 반응도 이어졌다.
![]() ▲ 아스타나 관광청과 TPO(태평양관광기구)가 ‘2024 아스타나 관광 로드쇼’에서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양해각서 체결식에서는 Astana Tourism–TPO 협력 MOU, Skyway–TANTAN TOUR 협약, Skyway–HEYCHO Adventure Tours 협약, KOMPAS–VIAGEM 협약 등 4건의 공식 협약이 연이어 체결되며 양국 관광·비즈니스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되는 성과를 거뒀다.
카자흐스탄 측은 야사위 영묘·탐갈리 암각화·사리아르카 생태지역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실크로드 공동유산, 광활한 초원·설산·캐니언 등 자연·문화·역사 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점도 강조했다.
관광과 항공, 투자와 교육, 도시혁신에 이르기까지 양국 협력 분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이번 로드쇼를 “양국 관광 협력의 질적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행사는 경품 추첨과 네트워킹 런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업계에서는 “2025년 한국–카자흐스탄 관광 협력은 단순한 방문 증가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아스타나 로드쇼는 양국의 새로운 여정을 여는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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