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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없는 도시재생, 서울시가 불통의 역사를 반복한다”…심미경 시의원 작심 비판

스타트업 랩 신축도 ‘주민 의견 제로’…“홍릉 지역 열린동 운영까지 퇴행적”
“상생 약속 외면하는 행정, 청년 스타트업 기업윤리까지 훼손 우려”

오영세 | 기사입력 2025/12/01 [10:55]

“주민 없는 도시재생, 서울시가 불통의 역사를 반복한다”…심미경 시의원 작심 비판

스타트업 랩 신축도 ‘주민 의견 제로’…“홍릉 지역 열린동 운영까지 퇴행적”
“상생 약속 외면하는 행정, 청년 스타트업 기업윤리까지 훼손 우려”

오영세 | 입력 : 2025/12/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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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미경 서울시의원 (사진=뉴스보고 DB)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시가 도시재생과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도 정작 가장 기본인 ‘주민과의 소통’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다시 제기됐다. 현장을 모르는 행정 결정과 사전 의견수렴 부재가 반복되면서 지역주민 배제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서울시가 육성하는 청년 스타트업에게도 잘못된 기업윤리를 학습시키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지난 11월 26일 열린 2026년도 경제실 소관 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 행정이 주민을 배제하고 불통 방식의 사업 추진을 반복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 의원은 특히 홍릉 일대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스타트업 랩 신축 변경을 문제 삼았다. 과거 주차장 조성 계획도 주민 반대로 철회된 곳임에도, 이번에는 어떠한 의견수렴 절차조차 없이 스타트업 시설로 바뀌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것이 과연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 행정이냐”고 반문했다.

 

또한 서울시가 도시재생과 스타트업 육성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정작 기업·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기본 원칙은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홍릉 바이오 허브센터의 ‘지역 열린동’ 역시 당초 약속과 달리 주민 이용률이 극히 낮고, 저녁 시간대 주차장이 비어 있음에도 주민 주차 이용을 금지하는 운영 방식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지역과의 상생 노력을 외면한 채 스타트업을 키우겠다는 것은, 인성 없는 교육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서울시가 먼저 약속을 지키고 모범을 보이지 않는다면, 젊은 창업가들에게 잘못된 기업윤리를 가르치게 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도시재생 사업지 운영실태와 주차장 이용 현황 등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민과 상생하는 행정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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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경 서울시의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타트업 랩 신축, 주민배제 논란, 홍릉 지역 열린동, 주차장 이용 제한, 불통행정 지적, 서울시 경제실 예산안, 지역 상생 문제, 기업윤리 논란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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