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남양주시, 290t 불법시설물 철거 후 ‘로드체킹’ 실시59일간 행정대집행으로 숲길 전면 복원…주민들과 함께 변화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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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불암산 불법시설물 철거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정비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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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남양주=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불암산 정상부로 이어지는 숲길 일대를 시민에게 완전히 돌려주기 위한 대규모 정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정비된 현장을 시민과 함께 직접 점검하는 ‘현장 로드체킹’에 나섰다. 철거 전·후의 극명한 변화를 시민이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시는 자연 회복과 안전확보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 주광덕 시장과 시민들이 불암산 숲길 복원 구간을 직접 걸어보며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
남양주시는 12월 1일 별내동 불암산 일원에서 주광덕 시장과 시 관계자, 지역 주민 50여 명이 함께 복원 구간을 걸으며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불법 점유로 훼손됐던 숲길이 제 모습을 되찾은 모습에 “숲이 시민에게 돌아왔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59일간 행정대집행을 추진해 불법 건축물과 시설물에서 발생한 폐기물 290t을 안전하게 철거했다. 경사도가 높고 장비 진입이 어려운 험지였지만, 전문 인력과 중장비 투입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철거를 완료했다.
![]() ▲ 주광덕 시장이 불암산 불법시설물 행정대집행 이후, 복원된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확인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
행정대집행 이후 시는 단순 철거에 그치지 않고 불법행위 재발을 막기 위한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불법 건축물 설치 금지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별내동 지역 순찰을 강화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등 지역 공동체와 협력한 정기 환경정화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복원된 숲길을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불암산 애기봉 둘레길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맨발길과 숲속 산책로 등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힐링 코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여 별내동의 대표 생활여가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불암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둘레길 정비 구간을 설명하고 있다. 주민들은 철거 전·후 변화가 담긴 안내도를 함께 살펴보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
주광덕 시장은 “이번 행정대집행은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 그리고 수십 년간 누적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시의 책임 있는 선택이었다”며 “막혀 있던 숲을 되살려 시민의 공간으로 되돌려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맨발길과 친환경 등산로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조성하겠다”며 “불법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자연을 모두의 자산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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