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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운길산 수종사 일출

오영세 | 기사입력 2026/01/01 [10:09]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운길산 수종사 일출

오영세 | 입력 : 2026/01/01 [10:09]

▲ 2026년 1월 1일 오전 8시 36분, 남양주시 조안면 수종사에서 바라본 새해 일출 모습. 북한강과 두물머리 일대가 햇살에 잠기며 새해의 시작을 힘차게 알리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 2026년 새해는 북한강과 두물머리를 굽어보는 유서 깊은 사찰 운길산 수종사(雲吉山 水鍾寺)에서 북한강 너머로 솟아오른 태양처럼 힘차게 출발을 알렸다.

 

뉴스보고 오영세 대표는 새해 첫날 아침, 남양주시 조안면 자택 뒷산에 자리한 수종사에 올라 일출을 바라보며 독자와 시민을 향한 신년 인사를 전했다.

 

이날 수종사 일출 현장은 이른 새벽부터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사찰 진입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방문객들은 도보로 산길을 오를 수밖에 없었다. 약 1시간 남짓 경사진 비탈길을 따라 숨을 고르며 올라가다 보니, 결국 중턱에서 2026년의 첫 해를 맞이하게 됐다.

 

▲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53분, 남양주시 조안면 수종사 중턱에서 새해 첫 태양이 북한강 건너 산자락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붉은 기운의 햇살이 겨울 숲 사이로 퍼지며 2026년 병오년의 아침을 열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중턱에서 마주한 일출은 예상 밖의 장면이었다. 나뭇가지 사이로 솟아오른 붉은 태양은 겨울 숲을 물들이며 천천히 하늘로 올라섰고, 그 순간에도 뒤따라 오르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저마다의 소망과 다짐을 품은 채 새해를 맞는 풍경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기록이었다.

 

이윽고 사찰 경내에 도착해 내려다본 수종사의 일출은 장관이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어우러지는 두물머리 일대가 아침 햇살에 잠기며, 강과 산, 도시의 윤곽이 한눈에 펼쳐졌다. 겨울 안개 위로 번지는 빛은 조용했지만 분명했고, 새해의 출발을 알리기에 충분한 풍경이었다.

 

오 대표는 “해마다 새해 첫날이면 일출을 기록해 왔지만, 올해는 연말 기사 작성으로 자정을 넘겨 귀가한 뒤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새해를 맞았다”며 “멀리 떠나지 않아도 새해는 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스보고를 이끄는 오 대표는 화려한 장비보다 현장의 맥락과 기록의 책임을 우선한다는 철학 아래, 이날도 전문 카메라 대신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로 일출을 담으며 현장의 공기와 시간을 기록했다. 그는 “기록의 가치는 장비가 아니라 시선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해 전국 곳곳을 돌며 새해 첫 기운을 기록해 온 지난 시간에 대해 오 대표는 “일출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한 해를 관통할 질문이자 다짐”이라며 “언론 역시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고, 자극보다 맥락이 먼저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종사에서 맞이한 일출은 요란하지 않았지만 분명했다. 북한강 위로 번진 붉은 빛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기세로 하루의 문을 열었다. 새해 벽두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산길을 오른 뒤 마주한 풍경은, 기다림과 수고 끝에 비로소 다가오는 새 출발의 의미를 더욱 또렷하게 만들었다.

 

오 대표는 “빠른 말과 극단의 표현이 넘치는 시대일수록, 언론은 더 천천히, 더 정확하게 가야 한다”며 “뉴스보고는 2026년에도 현장을 지키는 기록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신년 각오를 밝혔다.

 

이어 “뉴스보고를 아껴주고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 모두가 더 건강하고, 더 많이 웃고, 더 크게 도약하는 ‘대박 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뉴스보고 news-reposi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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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 수종사에서 맞이한 2026년 새해 일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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