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 새 수장에 설가영…“한국 관광시장 전략적 전환점”부산서 검증된 실무형 리더십…9일자 서울사무소장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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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관광청 신임 서울사무소장으로 9일자 취임한 설가영(薛佳翎·Charlene Hsueh) 소장. (사진=대만관광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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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대만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된다. 대만관광청은 오는 9일자로 설가영(薛佳翎, Charlene Hsueh) 전 부산사무소장이 신임 서울사무소장으로 공식 부임한다고 8일 밝혔다. 약 3년간 서울사무소를 이끌어온 곽생여(郭笙如) 소장은 임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인사는 한국 관광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 속에서 대만관광청의 전략적 방향 전환을 상징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설 신임 소장은 부산사무소 재임 기간 동안 지역 밀착형 마케팅과 항공·여행업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정책 이해를 겸비한 실무형 리더라는 점에서 서울사무소의 역할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설 신임 소장은 대만 교통부관광서 소속으로 2023~2025년 부산사무소장을 역임했으며, 그에 앞서 국제업무조 사무관으로 근무하며 대외 협력과 국제 관광 정책 실무를 담당했다. 또한 2014년부터 2022년까지는 타이베이 시정부 정보관광과 팀장으로 재직하며 도시 관광 마케팅과 공공 관광 행정을 이끈 바 있다. 관광 정책과 행정, 그리고 민간 현장을 모두 경험한 이력은 서울사무소장으로서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민간 부문 경력도 눈에 띈다. 설 소장은 시저 파크 타이베이, 에버그린 리조트 호텔-자오시, 프로미스랜드 리조트 앤 라군 등 대만을 대표하는 호텔·리조트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글로벌 관광 서비스 현장을 몸소 경험했다. 이러한 이력은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대만 관광 브랜드 전략을 보다 입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학문적 배경 역시 관광 전문성에 무게를 더한다. 설 신임 소장은 영국 본머스 대학교에서 국제호텔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재라는 점에서 한‧대만 관광 교류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만관광청 관계자는 “설가영 신임 소장은 한국 관광시장에 대한 이해와 현장 경험을 동시에 갖춘 인물”이라며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한‧대만 관광 교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보고 news-reposi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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