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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직 최고에 조광한”...국민의힘, 수도권 원외 카드로 지도부 재정비

정점식 정책위의장 내정과 동시 발표…‘외연 확장’ 평가 속 ‘계엄 옹호 이력’ 논란도
민선7기 남양주시장·현 남양주병 당협위원장…행정 경험 앞세운 원외 중용

오영세 | 기사입력 2026/01/08 [17:06]

“지명직 최고에 조광한”...국민의힘, 수도권 원외 카드로 지도부 재정비

정점식 정책위의장 내정과 동시 발표…‘외연 확장’ 평가 속 ‘계엄 옹호 이력’ 논란도
민선7기 남양주시장·현 남양주병 당협위원장…행정 경험 앞세운 원외 중용

오영세 | 입력 : 2026/01/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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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조광한 남양주병 당협위원장. (사진=뉴스보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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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오영세 기자] 국민의힘이 지명직 최고위원에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현 경기 남양주병 당협위원장)을 임명하며 지도부 재정비에 나섰다. 김도읍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에는 3선 정점식 의원을 내정하는 등, 당은 8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정책·조직·외연’을 함께 겨냥한 인선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광한 최고위원 임명 배경과 관련해 “원외 당협위원장 가운데 최연장자”라는 점과 함께, 풍부한 행정 경험 및 원외 조직과의 소통 역할을 고려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는 수도권 원외 인사를 지도부에 전면 배치한 점을 두고, ‘원내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외연 확장과 현장 조직 재정렬에 방점을 찍은 카드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 최고위원은 민선7기 남양주시장(2018~2022)을 지냈고, 재임 당시 하천·계곡 정비를 두고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각을 세우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2021년 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관련 쟁점을 공개 설명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시기 ‘이재명 저격수’라는 별칭이 회자됐고, 이후 2023년 9월 국민의힘 합류로 이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이번 인선을 둘러싼 논란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조 최고위원이 과거 집회 등에서 “피 한 방울, 총소리 한 번 나지 않은 2시간짜리 비상계엄”이라는 취지로 발언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이력이 재소환되면서, 당 대표가 ‘계엄 사과’ 메시지를 낸 직후 곧바로 그와 결이 다른 인사를 지도부에 올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 당내 일각에서는 민주당 출신으로 지방행정을 경험한 원외 인사를 전면에 세운 만큼, 대야(對野) 공세 프레임과 수도권 조직 재정비에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도 공존하는 분위기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남양주 현안과 수도권 민심을 지도부에 직결시키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향후 조 최고위원이 당 내에서 어떤 노선과 메시지로 존재감을 구축할지에 시선이 쏠린다.

 

특히 올해 지방선거 국면에서 정책·조직·메시지의 ‘현장형 전환’을 강조하는 국민의힘의 전략 속에서, 조 최고위원의 역할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주목된다.

 

뉴스보고 news-reposi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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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 남양주시장, 남양주병, 당협위원장, 정점식, 정책위의장, 비상계엄 논란, 외연 확장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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