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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안에 일상이 완성된다”…강남구, ‘2070 비전’ 선언

주민 1000명과 신년인사회…세계 최초 ‘주민 주도형 10분 도시’ 공식화
30개 역세권 고밀복합·보행 중심 재편…다음 100년 도시 설계도 제시

정연경 | 기사입력 2026/01/09 [07:10]

“10분 안에 일상이 완성된다”…강남구, ‘2070 비전’ 선언

주민 1000명과 신년인사회…세계 최초 ‘주민 주도형 10분 도시’ 공식화
30개 역세권 고밀복합·보행 중심 재편…다음 100년 도시 설계도 제시

정연경 | 입력 : 2026/01/09 [07:10]

▲ ‘세계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가는 그 출발점에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대형 스크린에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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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강남=정연경 기자] 민선 8기 강남구가 ‘도시의 시간’을 10분으로 압축하는 미래 설계도를 꺼내 들었다. 출생아 증가·만족도 93%·지자체 경쟁력 1위의 성과 위에서, 강남은 주민이 주도하는 보행 중심 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8일 오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6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열고 다음 100년을 향한 도시 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강남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구정 방향을 함께 그렸다.

 

강남구는 민선 8기 들어 대외기관 수상 184건을 기록했고,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93%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025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서울 자치구 1위, 2년 연속 서울 자치구 출생아 증가율 1위라는 성과도 이날 무대 위에서 다시 확인됐다. 구는 이러한 지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전환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행사는 약 80분간 진행됐다. 1부 ‘신년하례’는 피리 독주와 대북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국립국악고 학생들의 신년연주회가 이어졌다. 주요 내빈의 새해 인사와 서울시장·국내외 친선도시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며 도시 간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6 강남구 신년인사회’에서 ‘2070 강남비전’과 주민 주도형 ‘10분 도시’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강남구)


2부 ‘새로운 도약’에서는 구민의 소망을 담은 영상 후 조성명 구청장의 신년사가 이어졌다. 조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2070 강남비전’과 함께 ‘강남스타일 10분 도시’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주거·일자리·문화·교육·돌봄 등 일상의 핵심 기능을 걸어서 10분 안에 누릴 수 있도록 도시 기능을 재배치하는 구상으로, 30개 지하철역을 거점으로 한 역세권 고밀복합개발과 보행 중심 공간 개편이 골자다. 그는 “세계 최초의 주민 주도형 10분 도시계획을 시작한다”고 선언하며, 생활권 재편의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명 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민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강남의 다음 100년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며 “구민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비전을 토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의 속도를 늦추되 삶의 밀도를 높이는 ‘10분’ 전략이 강남의 경쟁력을 어떻게 확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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