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아이디어, 정책으로 실험한다…강남구, 청년네트워크 7기 공개 모집리빙랩·청년의 날 연계 운영 첫 도입…기획부터 현장 검증까지 ‘과정형 참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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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네트워크 7기 공개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정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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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강남=정연경 기자] 청년의 아이디어가 문서 속 제안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시험되고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본격 가동된다. 참여와 체험을 결합한 정책 실험 모델을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선언이다.
서울 강남구는 ‘청년네트워크’ 7기 위원을 오는 2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7기는 기존 자문·제안 중심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 정책 리빙랩과 청년의 날 행사를 연계하는 운영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설계한 뒤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 중심 참여 구조가 핵심이다.
강남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이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식 참여기구로, 올해로 7년 차를 맞았다. 이번 운영 개편은 ‘아이디어 제안→종료’라는 한계를 넘어, 정책 실험과 검증을 통해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청년이 직접 설계한 정책 구상이 실제 행사와 현장 운영으로 이어지도록 구조를 재편했다는 점에서 변화의 폭이 크다.
모집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학업 등으로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다. 신청자는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제출 서류는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위원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은 리빙랩 기획 워크숍으로 시작해 ▲청년의 날 행사 부스 운영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 발표·체험 공유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 활동 ▲성과 공유 단계로 이어진다.
강남구는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기획–운영–평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청년들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기획 주체로 몰입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책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된다. 지난해 6기에서는 인스타그램 ‘gangnam_youth’ 채널 운영과 개인 SNS를 활용한 서포터즈 활동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7기 역시 정책 참여와 홍보를 연계해 청년정책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정책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는 우수 활동 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보상 체계를 유지·강화하는 한편,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네트워크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적 참여의 장”이라며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보고 news-reposi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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